
하동가볼만한곳의 첫 번째 마주침 화개장터
경남 하동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길이 끌었던 곳은 바로 화개장터였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전통적인 시장이라 장날만 기다리던 기억이 있다면, 이제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상설시장이다.
저희가 찾았을 때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워 두었다. 무료 주차 가능 시간도 충분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마치 옛날 시골 마트 같은 분위기에, 가게마다 따뜻한 웃음소리와 신선한 물건 향기가 풍겼다.
특히 식재료 부스에서 나오는 산나물과 한약 재료는 눈에 띄었고, 간단하게 맛을 보며 구매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하동가볼만한곳 화개장터의 풍경 오일장의 전통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유래된 화개천을 따라 펼쳐지는 이 시장은 한때 장날에만 열렸던 오일장이었다.
이제는 매일 열려 있어, 언제 방문해도 풍성한 재배물과 향긋한 음식 냄새가 가득했다.
시장 내부에는 곡식 부스와 산나물 노점들이 줄지어 있었고, 길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소리까지 들려왔다.
특히 밤에 마루 위에서 불빛이 반짝이는 장면은 시골의 로맨스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족과 함께 걸으며 아이들이 새하얀 모닥불을 만들어 달아 올리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하동가볼만한곳 화개장터 맛집 학돌 수수부꾸미
여러분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 바로 수수부꾸미 전문점이다. 여기서 만든 부꾸미는 따끈따끈하고 쫀득했다.
주문하면 즉석에서 구워주는 그 과정은 마치 전통 바비큐를 보는 듯한 흥분을 주었다.
익반죽이 사용되어 일반적인 물반죽보다 부드러움과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맛이 너무 좋아서 포장해 가도 훌륭했다.
저는 특히 팥 앙고를 넣은 버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달콤함과 쫄깃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하동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이 부꾸미 맛집은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하동가볼만한곳 화개장터 먹거리 골목마다 펼쳐지는 향연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먹거리가 눈에 띈다. 국화빵부터 보리빵, 그리고 옥수수 구이까지.
특히 알밤 밤 구이는 돌에서 빙글빙글 돌며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일품이다.
그 외에도 녹차 호떡, 고추튀김, 닭꼬치 등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한 번 방문하면 여러 차례 찾게 만드는 곳이다.
시장의 분위기는 언제나 활기차며,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먹는 재미가 배달된다.
저희 부부는 식사를 마치고 남은 시간에 주스와 함께 작은 디저트를 구입해 기분 좋은 한 끼를 마무리했다.
하동가볼만한곳 삼성궁 자연과 역사의 조화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한 삼성궁은 지형이 험난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입구부터 바위와 물소리가 어우러져 있다.
주차장은 좁아서 차를 세워 두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지만, 걷다 보면 산새의 노래와 함께 피로가 풀렸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이며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한옥의 정겨운 분위기와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하동가볼만한곳 최참판댁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최참판댁은 하동 악양면에 위치해 있으며, 박경리 소설 토지의 무대이기도 한 민속마을이다. 평상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입구에서부터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보며 기분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다. 마당에는 호박과 오이 같은 식물도 심어져 있어 자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최참판댁 내부는 약 2,000평에 걸쳐 건물이 50여 채가 배치되어 있으며 전통 한옥 양식으로 복원된 곳이다. 이곳은 드라마 토지 외에도 다양한 사극과 예능이 촬영되었다.
주막에서는 국밥, 묵밥, 막걸리 등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지는 음식들은 신선함을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아이들이 동물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다.